1일 방송에서 김지원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주로 입었던 군복을 벗고 순백의 블라우스와 여성스런 스커트를 입고 등장해 여성스러움을 물씬 풍겼다.
김지원의 러닝맨 출연이 화제가 된 가운데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태후’에서 작가의 권유로 긴 생머리를 단발머리로 자른 사연이 주목을 받았다.
김지원과 김은숙 작가의 인연은 드라마 ‘상속자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였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희한하게 김은숙 작가님만 만나면 머리 스타일이 바뀐다”며 “상속자들에 이어 ‘태양의 후예’에서도 김은숙 작가님께서 머리 스타일 변신을 주문하셨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지원은 ‘단발 머리로 잘라서 안 어울리면 어쩌지?’ 등의 걱정을 했지만, 주변 반응을 보고난 뒤 이런 걱정들은 싹 사라졌다.
긴 머리를 싹둑 자른 김지원의 앞머리 없는 단발머리는 그야말로 군인 캐릭터와 너무 잘 어울려 스타일 변신의 ‘신의 한 수’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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