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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맨 등 코스튬…서울 만화거리, 동심에 빠지다
-중구, 5~6일 이틀간 서울만화거리 축제 개최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어린이날, 도심 서울 남산과 명동 재미로 거리가 차량을 통제하고 신나는 축제의 장으로 바뀐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서울산업진흥원(SBA)과 공동 주최로 5일부터 이틀간 명동 일대에서 ‘제4회 서울만화거리 재미로 놀자’ 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명동역 3번출구 소공원에서 서울애니메이션센터까지 이어지는 450m 재미로 구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 날을 맞아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재미로 시작점인 명동역 3번출구 소공원 일대에서는 버스킹 라이브 콘서트와 매직쇼, 코스튬 퍼레이드 등 신나는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만화속 다양한 주인공들이 나와 춤과 음악을 즐기는 코스튬 퍼레이드는 재미로 일대까지 이어진다.



재미로 구간을 따라 퍼즐게임, 캐릭터와 함께하는 팔씨름 경기, 배트맨 찾기, 색칠공부, 홍당무 부스체험 등 5가지를 완료하면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시민 체험형 행사 ‘미션RPG’도 펼쳐진다.

나만의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보고 휴대폰 케이스와 머그컵 등도 재미있는 캐릭터 등을 활용해 디자인해 볼 수 있다. 만화주인공과 영화속의 히어로 베트맨과 인증샷을 찍고 페이스페인팅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의 소품이나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도 열려 매니아들은 다양한 케릭터들을 소장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이와 함께 8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는 만화와 관련된 다양한 공연ㆍ전시ㆍ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입장료와 일부 체험프로그램은 유료이다.

행사기간 재미로 구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차없는 거리로 지정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도심 남산과 명동 재미로 구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를 즐기시고 관광 성수기에 명동을 찾아오시는 방문객들에게도 색다른 볼 거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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