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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30일 첫 방송
[헤럴드경제] 이병훈 감독과 배우 고수 진세연이 만난 MBC ‘옥중화’가 마침내 안방에 상륙한다.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는 지난 27일 제작발표회를 갖고 3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이다. ‘대장금’, ‘허준’으로 사극의 거장이 된 이병훈과 사극에 처음 도전한 진세연, 고수가 만났다.

앞서 진행된 ‘옥중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병훈 감독은 “시청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재미있는 사극을 만들어 보자고 최완규 작가와 약속했다”며 “‘톰 소여의 모험’같은 재미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행사에서 진세연은 “꼭 한번 사극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이병훈 감독이어서 더 좋았다”며 “앞서 (이영애, 한효주) 선배님들에 대한 부담감이 없진 않지만 옥녀(극 중 맡은 역할)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주려 노력했다”며 포부를 밝혔다.

역시나 첫 사극 도전인 고수도 “이병훈 감독님 믿고 출연을 결정했다”며 “굉장히 큰 산을 만난 것 같은데 윤태원(극 중 맡은 역할)이라는 인물을 작가님, 감독님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MBC 측에서도 창사 55주년을 맞아 30억을 들여 용인 세트장을 짓는 등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권재홍 MBC 부사장은 “올해 최대의 야심작이자 기대작”이라며 “모든 역량을 총 투입하고 있고 그런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고 자부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진세연과 고수는 30일 본방사수 독려 샷을 공개했다. ‘오늘 밤 10시 MBC ’옥중화‘ 첫 방송 必 본방사수!’라고 쓰여있는 종이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옥중화’의 제작진 측은 “오늘 드디어 옥중화가 첫 방송된다”며 “흥미 진진한 스토리와 퀄리티 높은 영상미로 주말을 즐겁게 만들 ‘옥중화’ 첫 회에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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