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는 “강 씨는 무증상 감염자로 입대를 했으며, 지카바이러스 두 번째 환자인 동생과 5일간 필리핀 보라카이와 칼리보 지역을 함께 여행을 다녀와 유사 환경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아 28일 검사를 했으며, 29일 오전 검사결과가 양성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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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강 씨는 현재 국군고양병원에 입원하여 현재는 양호한 상태”며 “추가 적인 검사를 진행한 뒤 수일 내에 귀가 조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카바이러스의 증상은 모기에 물린지 2~14일(잠복기) 지나서 갑작스런 발열, 발진,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은 경미하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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