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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건설사 황금연휴 눈치보기? 5월 첫째주 견본주택 개관 2곳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5월 첫째 주, 전국에서 총 1만여 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대형건설사들이 황금연휴를 피해 물량을 조절하는 가운데 실수요자들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전국 분양물량은 총 13곳, 1만677가구(임대ㆍ오피스텔 포함)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분양실적인 5937가구보다 79.84% 증가했다. 당첨자 발표는 14곳, 계약은 11곳에서 이뤄진다.

견본주택 개관 단지는 적다. 나흘간 이어지는 황금연휴 영향으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다소 재조정했기 때문이다. 현재 확정된 곳은 청주, 부산 등 2곳 1222가구다.

청주사천푸르지오 투시도.


분양시장에서 대형 건설사 행보가 눈에 띈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즈’, ‘동탄파크자이’, ‘괴정 어반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리버파크’, ‘e편한세상 양주2차’ 등이 주목할 만하다. 견본주택 개관 단지로는 ‘청주 사천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명륜’ 등이다.

롯데건설은 3일 서울 성북구 길음3재정비촉진구역에 공급하는 ‘길음뉴타운 롯데개슬 골든힐스’의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4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99가구 규모다.

현대건설도 같은 날 동탄2신도시 A8블록의 ‘동탄 파크자이’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SRT, GTX 환승역, 동탄테크노밸리, 삼성나노시티(삼성전자반도체),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등 주요 핵심시설과 인접해 있고 주변 녹지가 풍부하다. 지하 3층~지상 15층, 19개동, 전용면적 93~103㎡, 총 979가구로 구성된다.

한양건설은 4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지구 C-3블록의 ‘한양수지인 호매실’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가 상반기 개통이 예정되어 있고 과천∼봉담 고속화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이동도 용이하다.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면적 84~97㎡, 총 1394가구 규모다.

한편 대우건설은 4일 충북 청주시 사천동 31-34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청주 사천 푸르지오(총 729가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율량지구와 바로 맞닿아 있어 율량지구의 잘 갖춰진 생활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제1ㆍ제2외곽순환도로가 모두 인접해 청주 전역으로의 이동도 매우 편리하다. 현대엔지니어링도 같은 날 부산 동래구 명륜동 7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명륜(총 493가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1호선 명륜역과 중앙대로가 입접해 있어 부산 전역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입지가 장점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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