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서 팀이 10-2로 크게 앞선 8회말 1사 1루에서 대타로 교체 출전했다.
김현수는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화이트삭스 투수 다니엘 웹의 직구를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쳐냈다. 최근 4경기 연속 결장에도 보란듯이 날카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5경기 만에 출전해 안타를 신고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545(11타수 6안타)가 됐다.
볼티모어는 이날 화이트삭스를 10-2로 제압하고 3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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