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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양어선에도 해사안전감독관 배치…6월부터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오는 6월부터 원양어선에도 해사안전감독관이 배치된다.

2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안전관리 지도ㆍ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원양어선에 처음으로 해사안전감독관을 배치할 계획이다.

해사안전감독관은 선박과 사업자의 안전관리 상태를 감독하는 공무원으로 지난해부터 여객선과 화물선 등 선박에 도입됐다. 현재까지 34명의 해사안전감독관이 안전업무를 수행 중이다. 그러나 원양어선에 해사안전감독관을 배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수부는 해사안전감독관의 원양어선 배치를 위해 27일 시험계획 공고를 낸 상태다. 

원양어선의 안전관리를 담당할 해사안전감독관은 원양어선의 항해안전 분야를 지도ㆍ감독할 전문임기제공무원 ‘가’급(4급 상당) 1명과 선체ㆍ기관ㆍ하역ㆍ소화 및 정비 시스템 등의 적정성에 대한 감항분야를 지도ㆍ감독할 전문임기제공무원 ‘나’급(5급 상당)이며 채용인원은 각 1명씩 총 2명이다.

최현호 해수산 원양산업과장은 “원양어선에 해사안전감독관이 배치되면 원양어선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해외에서 조업중인 원양어선에 대한 현지 실사 등을 통해 추가로 인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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