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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영상자료원, 클래식음악X영화 기획전 개최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영상자료원(원장 류재림, 이하 영상자료원)은 오는 4월26일부터 5월 8일까지 영상자료원 내 시네마테크KOFA에서 ‘화룡음정: 클래식과 영화를 위한 이중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 클래식 음악이 등장한 영화들이 상영돼 다소 어려운 장르로 인식되어 있던 클래식 장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지난해 ‘화룡음정: 데이빗 보위를 사랑한 영화들’ 특별전을 진행했던 영상자료원은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화룡음정: 클래식과 영화를 위한 이중주’를 선보인다. 


[사진=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안나 막달레나 바흐의 연대기'부터 '밀회', '데어 윌비 블러드', '도깨비불' 등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 클래식을 아울러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 클래식 음악이 삽입된 작품들이 엄선됐다. 어떤 음악들이 어떤 이유로 영화에 사용되었고, 또 어떻게 이야기 속에 녹아들어 갔는지 알아감으로써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더욱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네마 천국', '레미제라블', '캐리비언의 해적' 등과 같이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속 클래식 음악들을 현악 4중주의 연주 및 해설과 함께 들어볼 수 있어, 영화의 감흥을 한 번 더 되새김과 동시에 공연을 통하여 그 감정의 진폭을 한층 확장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jinlee@herald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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