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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패 사흘만에 입 연 이한구 “새누리 전국위 의장 사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새누리당 총선 참패의 원인 제공자인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자신이 맡고 있는 당 전국위원회 의장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총선이 끝난지 사흘만이다.

이 위원장 측 관계자는 15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전국위 의장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당에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20대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전국위원회는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을 확정하는 의결기구다.


현행 당헌ㆍ당규에 따르면 전국위 의장ㆍ부의장이 모두 공석일 경우 참석 국회의원 중 최다선 의원이, 최다선 의원이 2인 이상이면 그 중 연장자가 의장 직무를 대행할 수 있다.

현재로선 당내 최다선인 서청원 의원(7선)이 의장 직무를 대행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서 의원도 이번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한 지도부라는 점에서 의장 직무대행 인사로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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