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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국회 입성한 경제관료, 기업인은 누구?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20대 국회에 경제 관료, 기업인 출신들도 대거 입성했다. 경제공약이 지난 총ㆍ대선에서 큰 영향을 미쳤을 정도로 경제통(通)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윤상직 새누리당 당선자
윤상직 새누리당 당선자(부산 기장)는 박근혜 정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과 동시에 산업부 장관으로 임명됐던 윤 당선자는 20대 국회에서 박 대통령의 하반기 국정을 뒷받침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명박 정부에선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과 지식경제부 차관을 지냈다. 그후 박근혜 정부 초기 산업부 장관으로 올해 1월 총선 출마를 위해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추경호 새누리당 당선자

그는 당선 소감으로 “주민들이 박근혜 정부의 최장수 산업부 장관으로 일한 경험과 능력을 믿고 당선시켜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경호 새누리당 당선자(대구 달성)는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과 부위원장 등을 지낸 경제 관료 출신이다. 2013년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거쳐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무조정실장을 지냈다.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기업인 가운데선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경기 성남 분당갑)가 새누리당 후보인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을 누르며 여의도에 입성했다. 김 당선자는 벤처기업 솔루션홀딩스 창업주로 현대 게임회사인 웹젠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박정 더민주 당선자(경기 파주을)는 박정어학원 최고경영자다. 1994년 서울 압구정동에 영어학원 박정어학원을 차린 뒤 20년 넘게 학원 CEO로 활동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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