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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 단맛을 찾다 ②]자연에서 ‘건강한 단맛’을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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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설탕과의 전쟁’에 한국도 동참했다.

하지만 당장 단맛을 끊는 것은 어려운 일. 그렇다고 건강을 생각하지 않을 수도 없다. 건강과 맛 두가지를 모두 놓칠 수 없다면 인공감미료보다는 천연감미료에 눈을 돌리면 된다. 자연에서 얻는 ‘단맛’은 감미료 시장에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고 있다.


[사진출처=123RF]

▶아가베시럽='리얼푸드’에 따르면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 이미 설탕 대용품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아가베시럽은 국내에서도 제품화돼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아가베시럽은 다양한 영양분과 함께 당도 대비 열량은 낮다. 설탕을 대신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100% 천연 유기농 시럽이다.

멕시코에서만 볼 수 있는 선인장의 한 종류로 철분, 칼슘, 칼륨,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이 함유돼 있다. 또 100% 천연 유기농 과당 시럽으로 이눌린(수용성 식이섬유)이 함유돼 있어 정제 설탕보다 당도는 약 1.5배 높은 반면 혈당 상승지수(GI)는 3분의 1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정제 설탕에 비해 칼로리는 반으로 줄어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설탕이나 꿀대용으로 좋다.

▶토디팜 재거리=공작 야자수에서 나온 수액이라는 뜻을 가진 ‘토디팜 재거리’는 미얀마의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공작 야자수에서 채취한 원당을 고체화시킨 후 이것을 다시 진액으로 만든 것이다. 야자수가 많은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는 야자수에서 추출한 수액을 화학적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전통적 방식으로 정제해 고체화시킨 재거리를 만든다. 토디팜 재거리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BㆍC 등을 풍부하게 함유해 맛과 영양이 뛰어난 천연 합성의 종합 영양제로 불리운다.

▶양파당=양파 특유의 달콤한 맛과 함께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 최고의 단맛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번 만들어 두면 장기보관이 용이하다. 양파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항암효과와 노화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양파 속 글루타티온이라는 유도체는 간 해독에 효과적이고 양파의 황 성분은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해준다.

양파당은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얇게 채를 썬 양파를 푸라이팬에 넣고 양파가 잠길만큼 물을 부어 준다. 그 이후 잼 형태가 될때까지 끓여 주기만하면 된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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