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에서는 멤버들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이날 멤버들은 제주도에서 화보 촬영이 있는 한효주와 비행기에서 마주쳤다. 이들은 한효주의 매니저로부터 함덕 해수욕장에서 스케줄이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
이에 멤버들은 일부러 한효주가 있는 곳으로 가, 우연을 가장해 그녀에게 접근했다. 이에 한효주는 당황한 듯 보였지만, 멤버들과 제작진이 갑작스레 제안한 복불복 게임 참여에 흔쾌히 응했다.
이날 한효주는 커피를 사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준영이 들고 온 아메리카노를 맛 본 멤버들은 커피를 뱉어냈다. 바로 소금 아메리카노였다. 알고 보니 한효주가 제작진의 부탁을 받아 일부러 커피에 소금을 탔던 것이었다.
이전까지 한효주에게 환호를 보내던 멤버들은 “완전 속았다”며 인상을 썼다. 데프콘은 “저 여자 뭐냐”며 호통을 쳤다.
한효주는 “정말 죄송해요. 시켰어요. 저 이제 마음이 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한편 김준호는 한효주에게 소금 커피로 복수를 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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