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중고차 업계에서는 연식이 조금 지나고 주행거리가 다소 있더라도 2000만원대로 가격이 확 떨어진 오픈카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5일 중고차 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현재 2000만원대로 살 수 있는 수입 오픈카로는 아우디 ‘뉴 TT 로드스터 2.0 TFSI’가 대표적이다.
아우디 뉴 TT 로드스터는 출시 이후,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로 선정될 정도로 디자인이 뛰어나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스포츠카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엔진룸, 강한 주행성능과 안정적인 고속 주행감으로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었다. 현재 카즈 기준, 아우디 뉴TT 로드스터의 2007년형은 2260만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피아트 500C는 스포티함에 귀여운 디자인으로 출시 당시 크게 주목 받은 모델이다. 작은 차체에 비해 넓은 실내공간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카즈 기준 피아트 500c의 2014년형은 1780만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무게가 가볍고 핸들링이 좋은 미니 쿠퍼 컨버터블은 고성능에 윈드쉴드가 직각에 가깝게 설계되어 있어 안전한 속도로도 충분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개방감이 좋고 열선 시트의 성능이 훌륭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현재 카즈 기준, 미니 쿠퍼 컨버터블의 2014년형은 2700만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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