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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매출 69조 여수석유화학산단 구조고도화 3000억 투입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연매출 69조원을 달성한 여수석유화학 국가산단에 대한 구조 고도화사업이 추진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혁신산단으로 지정된 여수산단에 3000여억 원을 들여 연구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구조 고도화 사업을 진행한다.

전라남도는 31일 우기종 정무부지사와 송현종 전남대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산단 혁신사업 세부 시행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팀이 밝힌 시행계획은 2025년까지 총 사업비 3303억 원을 들여 산학융합지구 조성 등 20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분야별로 공간 조성 및 투자 촉진을 위해 주차타워 건립, 도로 교량 등 기반시설 정비 3개 사업에 10 8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연구혁신역량 강화를 위해선 산학융합지구, 혁신지원센터, 유지보수 안전센터 등 12개 사업에 2013억 원을 들여 산단 내 기업들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또 산단 환경 개선사업으로 응급의료센터, 도시공원 조성 등 5개 사업에 208억 원을 들여 근로자 정주여건도 개선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혁신산단 추진은 최근 중국경제의 성장 둔화, 저유가 등 글로벌 악재를 극복해 여수산단이 전남 경제 발전의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수국가산단에는 지난해 말 현재 277개 기업이 입주해 244개 기업이 가동 중이다. 생산액은 69조3890억원에 달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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