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시 중부여성발전센터 취업교육 받고 재취업 성공했어요

- 서울시 중부여성발전센터, 여성맞춤 취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업 지원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여자로 산다는 것은 결코 쉽지만은 않다. 그나마도 여자라는 이유로 일을 시작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은 더욱 문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2014년 6월까지 구직을 시도한 경력단절여성은 34만여 명으로, 이 중 취업에 성공한 경우는 절반 수준인 17만여 명에 그쳤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는 여성취업 문제 해결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포부녀복지관으로 출발해 30여년 동안 지역 여성의 경제적 능력개발과 사회 참여에 앞장서온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여성 취창업 지원을 위한 최전선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서울시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창업과 취업의 기초가 되는 직업기초 교육에서부터 분야별 심화과정으로 구성되는 직업교육, 재직자를 위한 직무능력향상까지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여성의 자기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며 “교육뿐 아니라 취업지원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도 병행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직업기초 교육: 소양, 정보화 ▲직업교육: 강사양성, 피부미용, 취/창업공예, 의상, 조리 ▲직무능력향상: 정보화, 강사양성, 취창업공예, 조리 ▲생활문화: 소양, 정보화, 피부미용, 취∙창업공예, 의상, 외국어, 조리, 몸건강 등을 비롯해 실버컴퓨터교실과 한글교실로 별도로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2016년 여성가족부 사업, 고령자 인재은행, 중부새일센터 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진행 중인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별도로 지정된 실업자 내일배움카드, 재직자 근로자 카드, 취업성공패키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교육과정의 경우 자격조건에 따라 무료(국비 지원)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수강이 가능하다.
 
현재 각 교육과정에 대한 101기 교육생 모집을 진행 중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4월 17일까지 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선착순)를 하면 된다. 단, 서울시 거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및 가족, 등록장애인,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우선순위접수는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101기 교육기간은 4월 4일부터 6월 26일까지다.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여성을 위한 취업인력기관인 만큼 자녀를 둔 교육생을 위한 유아실 등 편의시설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한 두려움과 막막함에 취업을 망설이고 있던 여성이라면 중부여성발전센터의 직업교육, 생활문화 교육 프로그램이 새로운 시작의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