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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줌인리더스클럽]빙그레, 지난해 악재 딛고 신성장동력 발굴, 해외시장 확대 및 M&A 나설 것

  • 기사입력 2016-03-1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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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빙그레가 지난해 메르스 사태 등 여러 악재들과 실적하락을 극복하고 올해 신성장동력 발굴과 해외시장 확대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들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유제품은 물론 빙과류 시장은 경쟁이 더욱 심화된 반면, 내수는 급성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의 여파로 위축됐다. 잉여원유는 유제품 마진에도 부담을 줬다. 이는 실적악화로 이어졌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빙그레의 매출액은 전년도 8210억원보다 2.6% 줄어든 799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418억원에서 317억원으로 24.18% 감소했다. 순이익도 376억원에서 247억원으로 34% 줄어들었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 해 실적은 내수침체 영향으로 인한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 실적 개선에 적극 나서는 만큼 지난 해 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요플레’와 같은 베스트셀러 브랜드의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기존 제품의 리뉴얼, 신시장 개척 등으로 실적개선을 꾀하고 있다.

때문에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6.08% 증가한 8482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38.94%, 순이익은 40.04% 급증하면서 각각 440억원과 3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빙그레 본사 전경. [사진=빙그레]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냉동, 냉장사업 부문은 우리가 반드시 지키고 성장시켜야 할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기존 제품의 브랜드 파워와 제품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혁신적인 신제품을 출시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 [사진=빙그레]


빙그레는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빙과류의 경우 기존 제품의 리뉴얼과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매출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체 매출 중 20%를 차지하는 주력상품인 바나나맛우유와 인기상품인 요플레 외에도 커피음료 ‘아카페라’는 연 300억원, 냉장 프리미엄 주스 ‘따옴’은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2014년 출시한 그릭요거트 ‘요파’ 역시 출시 1년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빙그레는 ‘요파’로 그릭요거트 시장이란 새로운 시장을 활발히 개척하고 있다. 특히 그릭요거트는 호상(떠먹는) 발효유 시장에서 매출비중이 2013년 0,7%에서 올해 7%로 확대가 예상돼, 당분간 성장세가 전망된다. 이와함께 ‘혼밥족’(혼자 밥먹는 사람), ‘편도족’(편의점 도시락을 즐겨먹는 사람) 등의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간편식 시장(HMR) 공략을 위한 신제품 출시계획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시장 확대도 성장의 발판이다. 빙그레는 지난 2004년부터 미국에서 바나나맛우유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캐나다, 중국 등 20여개 국가에 바나나맛우유를 수출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와 브라질 상파울루에는 현지법인까지 설립했다.

특히 중국 시장의 매출은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7억원이었던 중국 매출은 지난해 이보다 약 20배가 증가한 150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이처럼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2014년부터는 중국 법인을 설립하고 오리지널 바나나맛우유를 공급하고 있다. 빙그레 측은 “현지 유통채널 강화와 마케팅을 통해 수출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빙그레 연간 실적추이. [자료=에프앤가이드]


박영준 대표이사는 신년사에서 “M&A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너지를 확대하는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인수합병(M&A)에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과거 빙그레는 웅진식품 인수에 뛰어들기도 했으나 실패한 바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빙그레에 따르면 “현재 가시화된 것은 없으나 사업적 시너지가 있는 업체가 시장에 나오면 언제든 인수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전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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