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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모치료법' 인터뷰로 알아보는 헤어라인 탈모의 원인과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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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병원 발머스한의원 윤영준 원장)



[GValley = 온라인 뉴스 기자]이른 바 M자탈모, U자탈모 등 알파벳 형태와 비슷하게 앞머리 부근의 탈모가 진행되는 헤어라인탈모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헤어라인 탈모는 눈에 잘 띄는 부위에 증상이 진행되기에 외모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날 수 있어 더욱 문제가 된다.

헤어라인 탈모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탈모치료병원 발머스한의원 윤영준 대표원장을 통해 헤어라인 탈모에 대해 알아보자.

Q. 선천적으로 이마가 넓은데다 유전탈모력이 있습니다. 치료가 가능할까요?

A. 가족 중 탈모를 가진 이들이 많으면 무조건 탈모가 나타날 것이라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남들에 비해 위험이 조금 더 클 뿐 반드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유전에 의해 탈모가 나타났다 하더라도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시기를 낮추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등 치료가 가능하다.

실제 나도 탈모가족력을 가지고 있다. 조부, 외조부, 친형이 탈모환자였으며 나 역시 30대 초반부터 탈모가 시작됐었다. 하지만 보다시피 지금은 치료에 성공해 탈모치료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유전탈모라도 희망을 버려서는 안 된다. 가능한 빨리 병원에 내원해 종합적인 진단부터 받아보길 권한다.

Q. M자탈모가 나타난 지 꽤 됐습니다. 오랫동안 방치한 경우라도 회복 가능성이 있나요?

A. 탈모로 인해 머리카락이 완전히 빠져 맨들맨들해진(이마와의 경계가 모호해진) 경우라면 모근의 기능이 쇠퇴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라면 아쉽게도 더 이상의 발모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탈모말기라도 솜털, 가는 모발 등 모근의 기능이 남아있는 경우라면 치료가 가능하다.

중, 장년층 환자들의 경우 치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탈모를 그저 방치하는 경우가 상당수였다. 샴푸나 탈모에 좋은 음식 등은 어디까지나 관리에 도움을 줄 뿐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모근이 쇠퇴하기 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Q. 모발이식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탈모치료가 먼저인가요? 모발이식이 먼저인가요?

A. 헤어라인 탈모는 탈모범위가 비교적 좁기에 관리만 잘한다면 모발이식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탈모치료한의원에서는 치료를 먼저 받은 후 모발이식을 진행하라고 권한다.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이식 받은 모발의 생착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탈모는 부신(신장)기능의 저하와 자율신경계 항진, 체열불균형, 면역부조화 등의 문제로 인해 유발되는 질환이다. 몸의 문제가 두피열(熱)을 유발하고, 두피로 쏠린 열로 인해 피부의 보호기능이 떨어지고 과도한 유분, 염증, 두피트러블과 함께 모공충혈 및 모발의 생장주기 단축이 일어나 탈모가 나타나는 것이다. 모발이 사는 환경인 두피와 몸이 사막과 같으니 모발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모발이식을 고려 중이라면, 우선 두피열(熱)을 해소하는 열성탈모치료부터 받을 것을 권한다. 열이 내려야 탈모가 멈추는 것은 물론 머리카락이 자라나 건강하게 유지된다. 모발이식은 그 이후에 고민해도 늦지 않다.

끝으로 윤영준 원장은 “현대의 탈모는 유전보다는 후천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는 질환이다. 다시 말해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얼마든지 극복이 가능하다는 뜻이다”라면서 “고민만하며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기 보다는 지금 당장 적극적으로 치료에 노력하길 바란다. 탈모는 분명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도움말을 전한 한의사 윤영준은 전국 22개 지점(강남, 광주, 노원, 대구, 대전, 명동, 목동, 부산덕천, 부산서면, 부천, 분당, 수원, 안산, 안양, 울산, 인천, 일산, 잠실, 창원, 천안, 홍대)을 가진 발머스한의원의 대표원장으로 앞머리, 정수리, 스트레스, 원형, 다이어트, 산후, 갱년기 탈모 등 두피열탈모(열성탈모)의 치료 및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gvall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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