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원순 시장 “누리예산 전액편성 땐 교육 재투자 힘들어”
[헤럴드경제] 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 “일부 교육청이 (무리하게)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하면 교육 재정이 왜곡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대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구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했다는데 돈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되면 교육 재투자가 힘들어지고 교육 미래 투자를 하지 못해 큰 문제다”라며 “본질적인 해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국무회의에서 얘기한 것도 바로 그것”이라며 “교육부총리 등이 긴축예산 등 여러 방안을 제시하지만 중구난방이어서 허심탄회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 인근에 사드를 배치하면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박 시장은 “밀양 송전탑 사태 때도 원전을 서울에 세우면 어떻겠냐는 지적이 있었는데 내가 뭐라고 할 수 있겠냐”고 답했다.

부산과 대구가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신공항 문제와 관련해서 그는 “지리적,경제적, 균형적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말을 아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