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13일(한국 시간)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선덜랜드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4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고 선덜랜드는 이날 승리로 6승 5무 15패 승점 23점 골득실차 -18이 됐고 승점 23점 골득실차 -20인 노리치 시티를 끌어내리고 18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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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
선덜랜드는 전반 3분 만에 카즈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왼쪽 사이드 진영에서 카즈리가 찬 오른발 프리킥이 수비수와 공격수들을 지나 그대로 골문 왼쪽 구석으로 들어갔다.
맨유는 전반 39분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마타가 골문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때린 중거리슈팅이 비토 마노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나왔고 이를 왼쪽으로 침투하던 마샬이 감각적으로 찍어올리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경기는 팽팽하게 전개됐다. 하지만, 선덜랜드는 후반 38분 선덜랜드 앞서가는 골을 터뜨리면서 맨유의 힘을 빼놨다. 코너킥 상황에서 오른쪽에서 올려준 공을 공격에 가담했던 수비수 코네(28)가 헤딩 결승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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