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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라인, 가요계도 있다 '샤이니 태민부터 방탄소년단 슈가까지'


최근 유승호, 박보검, 서강준, 이현우 등 93년생 배우들이 브라운관에서 눈에 띄는 활약으로 단숨에 '대세'로 올라섰다. 93년생 훈훈한 배우들의 활약 못지 않게 가요계 93년생 라인도 막강했다. 아이돌 그룹의 정석 샤이니 태민부터 최정상 그룹 엑소의 디오, 실력파 그룹 위너의 송민호, 대세돌 방탄소년단의 슈가까지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93년생 아이돌 멤버를 정리해봤다.

# 미소년에서 퇴폐미까지 갖춘 상남자로 '샤이니 태민'



샤이니의 태민은 2008년 16살의 나이로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했다.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예쁘장한 비주얼로 많은 누나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태민. 그는 벌써 데뷔 9년차를 맞았고 막내, 미소년의 이미지에서 지금은 퇴폐적인 매력까지 갖춘 남자의 모습을 갖추며 전 세대에 고루 사랑 받고 있다. 2014년 8월에는 첫 솔로앨범 ‘에이스(ACE)’를 발매, 솔로 가수로서도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 태민은 올해 두 번째 솔로 앨범을 계획 중이다. 매년 성장하는 그의 보컬과 퍼포먼스를 곧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노래-퍼포먼스-비주얼, 그리고 연기력까지 다 갖춘 사기 캐릭터 '엑소 디오'



디오는 현재 가요계에서 가장 많은 팬덤을 가지고 있는 엑소의 멤버. 엑소는 각종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최고 앨범상을 거머쥐며 승승장구 중이다. 특히 디오는 배우로서의 활동도 두드러져 눈길이 가는 멤버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너를 기억해', 영화 '카트'에 이어 당당히 주연작으로 나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순정', 조정석과 호흡을 맞추는 '형'까지 박유천, 이준, 임시완을 이을 '연기돌'로서 대중들의 주목받고 있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우뚝 설 디오의 모습이 멀지 않았다.

# 금수저 래퍼? NO! 실력으로 응답했다 '위너 송민호'



위너의 송민호는 2014년 YG 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론칭 당시, 지금의 아이콘과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심상치 않은 실력과 유니크한 저음 래핑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서바이벌에 승리해 위너로 데뷔, '공허해' '끼부리지마'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급부상했다. 최근에는 '센치해' 'Baby Baby' 로 활동 중이다. 송민호의 활약이 제일 돋보였던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쇼미더머니4'. 대형기획사 YG 소속 아이돌이라는 대중들의 날카로운 선입견, 동료 래퍼들의 견제를 깨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차세대 국민 래퍼 기대주로 칭찬해도 아깝지 않다.

# 무대 위, 아래서도 열일하는 래퍼+프로듀싱 능력자 '방탄소년단 슈가'



최근 가요계에서 가장 수직상승세를 보인 그룹 방탄소년단. 이 그룹 안에서도 능력자 93년생이 존재한다. 바로 슈가. 힙합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슈가, 랩몬스터, 제이홉이 뛰어난 랩실력을 자랑한다. 데뷔 전 고향 대구에서 믹스테잎을 만들며 실력을 쌓아온 슈가는 방탄소년단의 '이사', '이불킥', 'MISS RIGHT', '흥탄소년단', '잡아줘', '점프', '커피', 'Danger', '좋아요', '상남자', '호르몬 전쟁', 'Tomorrow', 'Let me know', '고엽' 등 많은 곡의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특히 '싸이퍼' 시리즈에서의 거침없는 래핑이 무대 위와는 또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흥미롭다. 아이돌과 힙합신의 가교가 되고 싶다던 슈가. 그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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