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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문화재는 소중한 것’…‘문화재 돌봄사업’추진
[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 강원도는 문화재청, 강원문화재단부설 강원문화재연구소(소장 오제환)등과 2016년도 문화재 돌봄사업단을 구성, 강원도의 문화재 보호를 위한 ‘문화재 돌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문화재에 대한 경미수리, 일상관리 활동을 통하여 문화재의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고, 경미한 훼손사항에 대하여 신속히 복구하는 사전 예방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사후 보수정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의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쾌적한 문화재 관람환경 제공으로 지역 문화재 이미지 개선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문화재연구소는 도내 18개 시․군에 분포되어 있는 국가지정문화재, 시․도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 및 보존가치가 있는 비지정 문화재 419개소에 대한 관리를 위해 8개팀의 현장 경미수리팀(33명)과 전문모니터링팀(3명), 행정지원팀(3명) 총 39명을 운영한다.

경미수리팀은 주기적인 문화재 순환관리를 실시하여 훼손 사항에 대하여 즉시 조치하며, 전문모니터링팀은 전문장비를 활용하여 흰개미 등 가해충의 서식과 문화재의 균열, 박리 등 안전성을 측정 보고한다.

강원문화재연구소는 2015년 문화재 돌봄사업 평가 결과 우수단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에도 문화재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 위하여 관리대상 문화재에 대한 종합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 문화재 주변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 여부 조사 등 중점과제를 선정하여 문화재 예방관리에 대한 다양한 보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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