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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폰으로 제어하는 비닐하우스…‘스마트팜’ 수확 40%↑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충북 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시설하우스 원격제어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재배작물의 최적 환경 조성, 시설하우스 관리 노동력 절감 등을 통해 40%의 소득향상 효과가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ICT를 활용한 스마트폰 원격 제어 시스템을 설치한 진천의 토마토 재배농가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모든 시설하우스를 제어한다. <헤럴드경제 2015년 9월14일자 “대추나무 스맛폰 걸렸네” 참조>


주인이 농장에 없을 경우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온실의 상태를 파악 할 수 있고 또한 온실의 환경을 쉽게 제어해 줄 수 있어 온실 관리 노동력 해소는 물론 재배작목의 적정 환경을 조절할 수 있다.

이 시범사업 농가는 10a당 900만원의 소득을 올려 일반농가 대비 40%의 소득 향상 효과를 보았다. 먼거리 여행을 떠나도 효율적으로 온실을 관리할 수 있었다고 농업기술원측은 설명했다.

이상찬 원예기술팀장은 “올해 10개소에 ‘단동비닐하우스 절전형 환경제어 시스템’, ‘시설하우스 스마트 환경제어’, ‘ICT활용 스마트팜 환경관리 시스템’ 등 스마트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요즘 같이 변화가 심한 날씨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한 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노동력을 절감하며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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