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지난해 매출액은 628억 원, 영업이익은 7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5%, 37% 증가한 금액이다.
방송 콘텐츠의 다양화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해 아프리카TV는 개방형 콘텐츠 제작 공간 ‘프릭업’ 스튜디오를 설립하는가 하면, 스타와 시청자 간의 거리를 좁힌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스타크래프트II 리그를 포함한 e스포츠, 프로야구 응원방송으로 대표되는 스포츠 등으로 콘텐츠 영역을 넓혔다. 콘텐츠가 다양해지면서 사용자 층도 두터워져, 아이템과 광고 매출이 오를 수 있었다고 아프리카TV 측은 설명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커뮤니티 성장과 함께 신규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 다변화에 힘쓴 한 해 였다”며 “올해는 글로벌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확인한 e스포츠 영역에서도 커뮤니티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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