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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L 코드S 32인 확정, 조지명식 주인공은 누구인가


 - 16강 향한 불꽃튀는 경쟁 점화
 - 종족 균형 속 특정 선수 '눈길'

 

   

지난 2월 5일 송병구를 마지막으로 32명의 GSL 코드S 진출자가 결정됐다. 지난 코드A 60강부터 명경기가 이어진 GSL은 이제 16강 진출을 향한 경쟁의 장이 펼쳐진다. 각 종족별 균형을 이룬 가운데 송병구, 박수호, 윤영서 등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32명의 진출자들은 코드A 60강서부터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했다. 지난 1월 8일 개막전부터 한이석(T)과 한지원(Z)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어 1월 22일에는 어윤수(Z)와 최성일(T), 백동준(P)과 김유진(P)의 경기가 있었다.
코드S 마지막 진출자를 가린 2월 3일과 5일은 이른바 '빅 매치'의 연속이었다. 3일에는 주성욱(P)과 조성주(T)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날 돌아온 '폭군' 이제동(Z)의 국내 복귀전 역시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5일에는 박수호(Z), 윤영서(T), 김민철(Z), 송병구(P)가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코드S를 향한 불꽃튀는 접전을 뚫어낸 32명은 이제 조지명식 16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대진 발표를 앞둔 가운데 매 경기 결승전과 같은 매치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코드S 진출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프로토스 11명, 저그 11명, 테란 10명으로 구성됐다. 세 종족이 균형을 이룬 가운데 화려한 종족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 중 팬들에게 친숙한 선수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저그에서는 단연 박수호가 눈에 띈다. 해외 진출을 시도했으나 발이 묶였던 그는 최종전까지 가는 변영봉과의 접전 끝에 코드S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프로리그에서의 활약을 GSL에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태자'로 불렸던 윤영서도 팬들에게 반가운 이름이다. 1년간의 침묵을 깨고 GSL 무대로 돌아온 윤영서의 활약 역시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코드S의 마지막 자리를 채운 송병구 역시 프로토스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는 코드A 마지막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이신형을 꺾고 '총사령관'의 귀환을 알렸다. 과연 그가 코드S 조지명식에서 특유의 입담을 과시할 수 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변동휘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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