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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오타니, 156km ‘괴력투’…롯데전 2이닝 무실점, 황재균 안타
[헤럴드경제] 일본의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22·니혼햄)가 롯데와의 친선경기에서 2이닝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롯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스포츠 콤플렉스 메인구장에서 닛폰햄과 두 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롯데는 고원준이 닛폰햄에서는 오타니가 선발로 등판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11월 야구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 12’ 한국전 2경기서 13이닝 21탈삼진 무실점 완벽피칭을 선보여 야구팬에게도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안겼다.

[사진=osen]

고원준은 오타니와 선발 대결에서 3이닝 동안 총 38개의 공을 던지며 안타 4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2개를 곁들여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도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자신의 명성에 어긋나지 않는 투구를 했다. 황재균이 유일하게 안타를 기록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오타니의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이 97마일(약 156㎞)로 측정됐다고 전했다.

롯데는 0-1로 뒤지던 9회말 황재균의 3루타에 이어 최준석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손용석이 우전 적시타를 쳐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후 추가 득점 없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황재균은 이날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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