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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나랑 있는데 누구랑 연락해” 데이트 폭력 20대 男 입건
경찰이 한 해 7000여건에 달하는 ‘데이트 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팀까지 구성한 가운데 데이트 도중 다른 사람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김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씨는 여자친구 10일 오후 8시 50분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영화관에서 이모(25)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홧김에 이씨의 목을 팔로 감싼 채 바닥에 넘어뜨리고 말았다.

김씨가 이같은 폭행을 가한 것은 함께 영화를 보던 이 씨가 이씨가 누군가와 수시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기 때문. 김씨는 “이씨가 다른 남성과 수시로 연락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해 화가 나 이같은 일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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