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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안심귀가 스카우트’ 참여자 21명 모집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여성과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3월부터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동작구는 안심귀가 스카우트에 나설 여성 21명을 25일까지 선발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주된 업무는 크게 ‘안전귀가지원’과 ‘취약지 순찰’이다.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도보나 차량을 이용해 집 앞까지 데려다 주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주중에만 운영된다.


대방역과 상도역, 남성역 등 관내 지하철역 또는 버스정류장을 거점으로 여성들이 안전한 귀가를 돕게된다.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주 5일 14시간 순찰업무를 맡게 된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구에서 일괄 지급한 근무복인 노란 조끼와 모자를 쓰고 근무하게 된다.

이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선발위원회의 심사로 선정된다. 근무는 주5일 오후 10시부터 새벽1시까지(월요일은 12시)이며 급여는 20일 만근시 월 64만6000원(고용ㆍ산재보험 가입)을 받게 된다.

안전귀가 지원을 원하는 여성과 청소년은 안전귀가 스카우트 상황실(02-820-1040) 또는 120을 통해 30분전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동작구는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로부터 안심귀가 스카우트 시범구로 지정되어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늦은 밤 여성들과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 지원을 위해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기대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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