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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최측근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 처형
[헤럴드경제]북한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이 이달 초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리 총참모장은 지난 2~3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주관한 노동당 중앙위원회-군당위원회 연합회 전후로 처형된 것으로 보인다. 처형 이유는 종파 분자 및 세도 비리 혐의로 추측된다.

리영길은 2014년까지 김정은의 신임을 받았으며 올해 1월까지도 정상적인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지난 2~3일 당 중앙위원회·군당위원회 연합회의에 이어 8일 ‘지구관측 위성 광명성 4호 발사 성공’을 축하하는 평양시 군민경축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북 소식통은 “군민경축대회에선 황병서, 박영식과 함께 리명수 전 인민보안부장이 군 수뇌부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다”며 인민군 총참모장이 리영길에서 리명수로 교체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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