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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지,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 감동 이어 ‘듀엣가요제’ 1위 등극
[헤럴드경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남다른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던 에이핑크 정은지가 휘인 커플을 꺾고 듀엣커플 1위에 등극했다. 

[자료=MBC '듀엣가요제' 방송캡쳐]


8일 오후 방송된 MBC 설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듀엣 가요제’에서 정은지는 참가자 김대수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발휘하며 선두를 달리던 마마무 휘인과 참가자 송한희 커플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은지와 김대수는 윤도현 밴드의 ‘나는 나비’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김대수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정은지의 힘 있는 목소리와 흔들림 없는 고음처리로 이들은 462표를 획득했다. 453표를 차지해 1위를 달리던 휘인-송환희 커플을 9표 차로 따돌린 것이다. 



공연 후 김대수는 “환호를 받으니 기분이 좋았다”며 쑥스러워했다. 정은지는 김대수에게 공을 돌리며 “덕분에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은지는 김대수에 이어 다음 주자로 민경훈을 지목했다. 



지난해 추석특집에 이어 설 특집으로 돌아온 ‘듀엣 가요제’는 정은지, 정준영, 홍진영, 민경훈, 지코(블락비), 솔지(EXID), 휘인(마마무) 등이 일반인과 듀엣을 결성해 경쟁을 벌이는 음악 버라이어티 쇼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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