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재해대책센터는 7일 오후 8시(현지시간) 현재 타이난(台南)시에서만 현재 주민 29명이 목숨을 잃고 어린이 27명을 포함해 모두 121명이 실종된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타이난시 융캉(永康)구에서 옆으로 무너져 내린 16∼17층짜리 웨이관진룽(維冠金龍) 빌딩에서 피해가 집중돼 이 건물에서만 27명의 주민이 숨진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대만 소방당국은 지진 생존자가 살아남을 수 있는 72시간내 골든타임까지 40시간을 넘긴 가운데 웨이관진룽 빌딩 현장에서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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