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北 미사일 기습 발사] 北 "광명성 4호, 9시39분46초 자기 궤도 진입"…軍 ICBM 추정
[헤럴드경제]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7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4호를 성과적으로 발사하는데 성공했다”면서 “광명성 4호를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완전성공하였다”고 발표했다.

우주개발국은 그러면서 “광명성 4호는 9시39분46초 자기 궤도 정확히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 군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이 지난 2012년 12월 발사한 ‘은하 3호급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인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ㆍ선거대책위와 관

련 상임위원회 긴급 연석회의’에서 “지금까지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보고받은 바에 의하면 이번 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3단계 추진체에 의한 미사일로 추정된다”며 “1차 추진체가 떨어진 곳은 백령도 인근, 2차 추진체가 떨어진 지점은 제주도 서남방이며, 3차 추진체는 우리 군의 레이더망에서 사라져서 확인이 안 됐고 현재 한미간 첩보자산으로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정거리가) 대략 5500km 이상에서 1만km까지 가는 것으로 일단 추정되기 때문에 은하 3호급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설명=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7일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이 사거리 5500km의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해 북한의 당 창건일 열병식에 등장한 KN-08.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