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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미사일 기습발사] 北미사일 기술 가늠자 “잔해를 찾아라”
[헤럴드경제] 북한이 7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동창리 일대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다른 군 관계자는 “미사일 궤적을 탐지해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는 지난 1998년 이후 6번째로,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에 이어 한 달 만에 국제사회를 상대로 대형 도발을 감행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로켓의 잔해를 찾을 수 있을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장거리 로켓의 잔해는 현재 북한의 미사일 기술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북한이 국제기구에 통보한 로켓 낙하 예상 구역은, 1단 로켓은 군산 서쪽 약 148km, 페어링(위성 덮개)은 제주도 서쪽 약 93km해상, 2단 로켓을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39km 해상이다. 이는 2012년 은하3호 로켓 발사 당시 잔해가 떨어졌던 지역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일각에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공중에서 폭발할 가능성이 있어 잔해를 찾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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