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사령부는 “주한미군을 포함한 태평양사령부는 미 본토와 우리의 동맹국인한국과 일본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음을 아무도 의심할 수 없다”고 했다.
태평양사령부는 또 “미군은 태평양 지역에 강력한 군사력을 제공하고자 동맹국인 한국, 일본과 협력하는 가운데 이지스 탄도미사일 방어시스템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해상 기반의 X-밴드 레이더를 포함한 다양한 자산을 가동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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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사령부는 “우리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현 상황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전투사령부인 태평양사령부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을 관할하며 주한미군사령부와 주일미군사령부를 예하에 두고 있다.
미 태평양사령부의 이같은 입장은 이날 주한미군사령부를 통해, 신문과 방송 등에 소식을 유료 공급하는 기관인 연합뉴스에 보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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