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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절 후유증 극복 푸드]생선ㆍ바나나…정신적 무력감 극복 ‘힐링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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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길고 긴 설연휴가 끝나가고 있다. 아쉬움에 마지막 끝자락을 잡고 싶은 심정은 굴뚝같은데….

어쩔 수 없이 내일이면 일상으로 복귀. 아쉬움과 더불어 다시 일상에 적응해야 하는 부담감ㆍ공허함 등은 명절 이후에 흔히 찾아오는 증후군이다.

연휴동안 맛있는 명절음식을 많이 먹어 오는 소화불량보다도 정신적인 무기력감, 피로감이 더욱 극복하기 어려운 것 같다. 이런 명절 후유증이 길어지면 더욱 심한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명절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과 함께 ‘힐링푸드’도 필요하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명절 후유증 극복에 좋은 음식으로 생선을 꼽는다. 생선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 3는 세로토닌 분비를 활성화시켜 준다. 세로토닌 호르몬을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세로토닌은 마음에 안정을 가져다 주고 엔돌핀의 생성을 촉진시켜 주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이 원활히 생성되기 위해서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트립토판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는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트립토판이 풍부한 식품을 먹어서 보충해줘야 한다.

트립토판이 풍부한 과일은 바로 바나나다.

트립토판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 좋은 비타민B6도 많아 면역력 강화에도 좋은 과일이다. 보통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와 같은 질병에 걸리면 오렌지 주스나 비타민C를 많이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많다. 신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바나나를 먹으면 좋다. 그리고 바나나 겉에 검은 점이 많을 수록 항암효과도 많아진다.

또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도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킨다.

대표적으로 통밀빵이다. 통밀빵을 세로토닌 분비 촉진에 좋다. 비타민B6, 나이아신은 트립토판이 세로토닌을 만들때 꼭 필요한 물질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초콜릿, 현미, 우유, 땅콩, 계란이 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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