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모바일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고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활용 가능한 모바일 앱은 새로운 포맷이나 콘텐츠를 고민하는 방송 제작자들에게 모티브가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SBS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와 뮤직퍼포먼스 앱 ‘멜론쇼윙’의 컬래버레이션이 두드러진다.
‘노래, 동영상 콜라보레이션’ 기능으로 아티스트와 함께 가창, 동영상을 완성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신개념 뮤직퍼포먼스앱 ‘멜론쇼윙’은 지난해 추석 MBC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데 이어 이번 설 연휴에는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가수와 팬을 연결하는 사다리가 될 예정이다.
임창정, 김범수, 박명수, 장윤정 등 최고 인기를 누리는 가수들과 듀엣 파트너를 찾는 방송 포맷에, 멜론쇼윙의 동영상 제작, 공유 기능이 접목됐다. 참가자 모집부터 멜론쇼윙을 통해 진행됐다. ‘판타스틱 듀오’는 오는 9일 오후 5시20분부터 방송된다.
‘런닝맨’(SBS)과 비주얼 소통 메신저 ‘픽톡’의 컬래버레이션도 눈길을 끈다. 1초, 3초, 5초, 10초 단위로 상대와 주고 받은 메신저 내용이 삭제되는 기능을 통해 방송의 미션, 힌트 제공 상황을 꾸며내 예능 프로그램의 긴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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