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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발’ 손흥민 70분 맹활약 ‘팀승리 기여’
기성용 머리 부딪쳐 뇌진탕 증세
손흥민(토트넘)이 정규리그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힐킥 슈팅을 날리는 등 70분간 활약하고 교체됐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노리치시티 원정전에 선발로 나와 팀의 3-0 승리에 공헌했다.

직전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리그 9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은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으로 나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전방에서부터 상대를 압박했다. 손흥민은 전반 17분 해리 케인이 왼쪽에서 연결해준 크로스를 힐킥, 골을 노렸지만 살짝 빗나갔다. 지난해 12월 28일 열린 정규리그 19라운드 왓퍼드전에서 넣었던 결승골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었다.


한편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이날 경기 도중 머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기성용은 영국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경기에서 0-0이던 전반 막판 머리를 다쳐 그라운드를 나갔다.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전반 42분 페널티지역 내에서 볼 다툼을 벌이던 중 상대 다른 선수와 머리를 부딪쳤다. 기성용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면서 그라운드에서 치료를 받고 들것에 실려나갔다. 큰 부상에 대한 우려를 낳았지만, 다행히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길피 시구드르손의 선제골로 앞서다가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내주며 아쉽게 1-1로 경기를 마쳤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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