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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 이어 미세먼지 공습] 실내 미세먼지, 어떻게 제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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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강추위가 한풀 꺾이자마자 이번엔 미세먼지라는 불청객이 찾아왔다.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미세먼지가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겨울에는 환기가 어려워 외부보다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나쁜 경우도 많다.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는 실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실내 공기 체크와 환기=실외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집 안의 공기 상태는 알기 어렵다.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창문을 꼭 닫아두면 집안 공기가 더욱 안 좋아지기 때문에 잠깐이라도 환기를 시켜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 이상일 땐 환기를 자제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사이 교통량이 많지 않고 미세먼지 농도가 적은 시간대에 환기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 상태를 알려주는 공기청정기도 출시됐다. 코웨이 ‘듀얼파워 공기청정기’는 공기청정기와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집안 공기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진공청소기보다 물청소=겨울철에는 자주 환기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공기가 순환되지 못하고, 카펫이나 소파 등에서 나오는 먼지와 요리 중에 생성되는 초미세먼지도 상당하다. 이럴 때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면 청소기에서 재배출되는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가 더 나빠질 수 있다.

따라서 물청소가 좋다. 분무기로 물을 뿌려 공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를 가라 앉힌 후 청소하는 것이 좋다.

진공청소와 물청소가 한번에 가능한 청소기도 있다. 필립스 ‘아쿠아트리오 프로’는 청소기 헤드에 패드를 부착해 닦아내는 기존 물청소기와는 달리, 차별화된 ‘아쿠아 시스템 기술’로 진공 흡입 청소와 물청소, 알러지케어까지 가능하다.

니트 의류 피하고 입은 옷은 바로 세탁=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니트나 스웨터 등 먼지가 잘 붙는 의류는 피하고 매끈한 질감의 옷을 선택해 피부에 먼지가 달라붙는 면적을 줄이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옷을 깨끗이 털고 집에 들어가야 하며, 한번 입은 옷은 바로 세탁하도록 한다.

매일 빨래하는 것이 힘들다면 걸어두는 것만으로 살균이 가능한 가전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LG ‘트롬 스타일러’는99.9%에 가까운 살균 기능과 건조 기능으로 옷 상태를 관리해준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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