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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의 영웅’ 박시후 “모두 내 욕하는 것 같아 두려워”
사진제공=OCN

[헤럴드경제] 박시후의 복귀작인 ‘동네의 영웅’이 첫 방송된 가운데, 그의 과거 심경고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시후는 지난 2013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새벽 2시 미국에서’라는 제목으로 공백기 때의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당시 박시후는 “그동안의 일로 큰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사건 이후 박시후 아닌 박평호로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의 얼굴을 보는 것도 힘들었고 제 얼굴을 아는 세상 사람들이 모두 제 욕을 하는 것만 같아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길고 거센 이번 여름 장마처럼 저에게도 모진 비가 내렸지만 그 비를 이겨낸 만큼 더욱 땅이 단단해지리라 믿는다. 그땐 우리 모두 웃는 얼굴, 밝은 모습으로 인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시후는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으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OCN 새 토일드라마 ‘동네의 영웅’ 1화는 평균 1.0%, 최고 1.3%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했다.

방송이 전파를 탄 밤 11시는 물론 다음날 아침까지 포털 주요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동네의 영웅’은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후배를 위해 복수를 준비하는 전직 비밀요원이 ‘동네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매주 토ㆍ일요일 오후 11시, OCN과 UXN에서 방송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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