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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안, 작년에도 쯔위 궁지로 몰았다...마리텔 출연영상 논란 부추겨
[헤럴드경제]지난 11월 마리텔에 출연한 쯔위 와 멤버들은 각자의 나라 국기를 들고 출연했다.

대만에서 태어난 쯔위가 대만국기를 들었던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쯔위의 대만 국기 출연은 중국 네티즌 들 사이에서 비난이 크게 일었고 끝내 중국 활동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졌다.

이 사건의 도화선이 됐던 대만 출신 작곡가 황안은 쯔위가 마리텔에 출연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쯔위가 대만독립세력을 부추긴다” 라는 글을 올렸고 황안의 발언은 중국 네티즌들에게는 불난집에 기름을 들여부은 사건이 됐다.

그랬던 황안이 과거 대만 국기를 흔들고 있는 방송 영상이 공개됐다. 반전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황안이 두 명의 남성과 코믹스러운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특히 영상 말미에 황안은 자신의 바지에서 대만 국기를 꺼내들었고 이를 흔들며 노래를 마쳤다.

네티즌들은 황안의 이중적인 언행에 대해 비난하기 시작했다.

홍콩 언론도 과거 황안이 유덕화와 성룡, 곽부성은 모두 성형수술을 한 배우들 이라고 폭로하는가 하면 주걸륜은 인기가 바닥으로 향할 것이라며 중국 연예인들에 악담을 퍼부은 것을 예로 들며 이번 쯔위 대만국기 논란 사건 또한 황안 의 노이즈마케팅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특히 대만 네티즌들은 황안을 규탄하고자 오는 24일 시청에 모여 “황안 반대와 쯔위 지지를 위한 거리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자신의 공개 비난 후 쯔위와 JYP엔터테인먼트에 관한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중국과 대만이 이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자 황안은 직접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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