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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경제활성화 · 노동개혁 연내 입법 도와달라”
[헤럴드경제]새누리당은 12일 경제활성화 및 노동개혁 관련 법안 연내 처리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야당의 대승적 협조를 촉구했다. 여당은 특히 임시국회 회기가 다음달 8일까지이지만 연말 연시 의원들의 지역구 활동과 여야의 총선 국면 진입으로 국회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을 것에 대비해 법안 처리의 마지노선을 성탄절 이전으로 잡고 전력투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국민들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위기를 외면하는 정치권에 실망감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다“면서 ”정치권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열흘 남은 올해가 다 가기 전에 임시국회에서 노동개혁 5법과 경제활성화법안들을 마무리하는 것이 정치권이 해야 할 최소한의 정치적 책무“라면서 “야당은 이런저런 핑계 대지 말고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김용남 원내대변인도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다“면서 서비스산업발전법과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압박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노동개혁 입법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이 발의한 노동개혁 법안은 대부분 근로자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특히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과 취업이 어려운 55세 이상 장년층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법안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노동개혁을 통해 연봉 4000만∼5000만원짜리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는데 평균 연봉 9700만원의 귀족노조를 대변하는 민주노총과 그 영향력에 귀속된 야당이 개혁에 반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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