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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예지 인턴기자]'저커버그 부부 딸 출산' 저커버그 부부 딸 출산…시진핑 中주석이 이름을? ’무슨 일?‘

저커버그 부부가 딸 맥스의 출산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페이스북을 통해 득녀 소식을 알리며 이름을 ’맥스‘라고 지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저커버그 부부의 딸 이름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을뻔 했던 사연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뉴욕타임스 등은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지난달 말 방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곧 출산할 딸의 “중국 이름을 지어달라”고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저커버그 부인 딸 이름, 시진핑 中주석이 지을뻔 ’무슨 일?‘[사진=인디아타임즈]

저커버그는 백악관 만찬장에서 시 주석에게 작명을 부탁했지만, 시 주석은 “책임이 너무 크다”며 완곡하게 손사래를 쳤다고 한다. 저커버그와 중국계 부인 프리실라 챈은 세 번의 유산 끝에 딸을 임신했다고 지난 8월 공개했다.

하지만 당시 이 요청은 2009년 이후 페이스북 접속을 차단하는 중국에 다시 진출하기 위해 ‘구애 작전’을 펼치는 모양세로 풀이됐다.

중화권 매체 보쉰은 “저커버그가 딸 이름보다 페이스북을 중국에서 풀어달라고 직접 부탁하려고 했지만, 차마 입 밖으로 꺼낼 용기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또 중국이 만든 시 주석의 방미 전용 페이스북 페이지(Xi‘s US Visit)에 ’좋아요(like)‘를 누르고 이 페이지 대해 친구 신청을 했다. 이 페이지는 시진핑 방미 사진 500여 장과 동영상 55편을 싣고 있으며, 105만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한편 1일(현지시각)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의 부인 프리실라 챈은 페이스북을 통해 득녀 소식을 전했다. 이들 부부는 딸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함께 게재했다.

im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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