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18회에서는 최영(전국환 분)이 이성계(천호진)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영은 정도전의 장부를 보고 분노했다. 최영은 “자네가 정도전을 쳐낸다면 나도 이인겸을 치겠네”라며 제안했고, 이성계는 “어찌 이인겸 같은 자와 정도전을 같은 편에 놓을 수가 있습니까. 장군께서는 삼봉을 오해하고 있습니다. 곁에 두고서 인물됨과 자질을 판단해보시지요”라며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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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
그러나 최영은 이성계의 진심을 알아내기 위해 계략을 펼쳤던 것. 최영은 “그게 자네의 답인가. 자네는 정도전과 함께 가시게. 나는 이인겸과 함께 갈 것이네”라며 실망했다.
최영은 단호했다. 그는 이성계에게 “당신은 정도전과 가라. 나는 이인겸과 가겠다”고 호통친 뒤 도당을 나섰다. 때마침 들어서던 정도전이 이들과 마주쳐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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