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시흥 월곶~성남 판교 복선전철 ‘청신호’
[헤럴드경제=박준환(시흥)기자] 시흥시 월곶역(수인선)에서 성남시 판교역(성남~여주선) 구간 38.5㎞ 를 연결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 재조사 결과, 사업의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따라서 월곶~판교선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시흥시에 따르면 사업 타당성 확보 여부를 결정하는 두 가지 지표 중 경제성 분석(B/C)은 0.98, 정책적 분석(AHP)는 0.521로 도출돼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했다.


월곶~판교선은 월곶역~시흥시청역~KTX 광명역~인덕원역~판교역을 잇는 동서간선철도망 구축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2조3178억원에 달하는 국책사업이다.

시흥시는 2008년부터 시흥시 주도로 5개 시가 참여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월곶~판교선의 조기건설을 위해 정부부처에 지속적으로 정책제안을 했으며 각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공조를 통한 본 전철의 조기건설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월곶~판교선은 현재 공사 중인 소사~원시선과 조만간 기본계획이 확정되고 민자사업으로 추진될 신안산선과 연계되어 시흥시를 전철교통망의 중심지로 만들어 줄 것”이라며 “이후로도 월곶~판교선이 시민 이용이 편리한 노선으로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12월 중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발주공고를 시행하고 내년 2월 사업자를 선정, 이르면 내년 말에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p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