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 1만130가구, 지방 2만531가구 입주 앞둬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새해를 새 집에서 맞이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달 전국에서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 단지들이 풍성하기 때문이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만661가구가 이번달 중 입주를 앞두고 있다. 12월 입주 예정 물량은 지난달보다 63.2%(1만1868가구) 증가했고 이사 성수기인 10월(3만6008가구) 다음으로 많은 물량이다.
수도권에서는 총 1만13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강서구 공항동 ‘마곡힐스테이트’(603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래미안영등포프레비뉴’(949가구) 등 총 1753가구가 입주를 앞뒀다. 경기도에선 성남시 창곡동 위례신도시 A2-10블록에 들어서는 ‘위례사랑으로부영’(1380가구), 남양주시 지금동 ‘지금힐스테이트’(1008가구), 남양주시 별내동 ‘별내푸르지오’(1100가구) 등 총 8377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11월보다 55.6%(7336가구) 증가한 2만531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세종시에선 아름동 ‘중흥S클래스에듀하이’(852가구)를 비롯해 2801가구가 공급된다.
이 밖에 지역별 입주 예정 물량은 ▷충북(2724가구) ▷부산(2606가구) ▷경남(1926가구) ▷울산(1897가구) ▷경북(1791가구) ▷대구(1405가구) ▷전남(1324가구) ▷제주(1252가구) ▷충남(796가구) ▷전북(782가구) ▷강원(626가구) ▷광주(601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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