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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O돋보기] 불붙은 연내상장…코스닥 입성 노린다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공모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상장 철회만 6건에 달한다. 그럼에도 연내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뛰는 기업들의 열기는 더욱 뜨겁다.

메가엠디는 입시전문 교육기업인 메가스터디의 종속회사다.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약학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입시와 경찰공무원시험, 공무원 영어시험 등이 주요 사업이다. 지난해 기준 전문대학원 입시교육 시장의 58.5%를 차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574억원, 영업이익 141억원, 순이익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성장률 44.3%를 기록했다. 



메가엠디는 537만2464주를 공모한다. 신주모집 344만1854주(64.06%)와 구주매출 193만610주(35.94%)의 일반공모로 진행한다. 공모희망가밴드는 3600~4600원, 공모예정금액은 약 193억~247억원이다. 10일과 11일 일반인 대상 청약을 거쳐 21일 상장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예스티는 2000년 설립된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다. 반도체 장비, 반도체 부품을 주요 제품으로 하며 작년 12월29일에 코넥스에 상장, 1년여만에 코스닥 입성을 노린다. 사업 초창기, 반도체 제조공정용 전열장비 관련 설비의 국산화 성공 이후 꾸준한 기술 개발로 수입의존제품의 국산화에 나섰다. 현재 산업재산권 62건을 확보해, 경쟁사와 기술장벽을 구축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580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을 기록했다.

예스티는 2~3일 수요예측, 8~9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예정 주식수는 107만5000주(신주모집 64만5000주, 구주매출 43만주)이며, 공모희망가는 1만4500~1만8500원이다. 상장주선인은 NH투자증권이다.

뉴트리바이오텍은 2002년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기업이다.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전문 컨설팅기업으로 출발해, R&D센터 설립 제조공장을 준공하며 2007년부터 ODM분야로 진출했다. 유산균, 오메가3, 비타민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에서부터 먹는 화장품으로 불리는 뷰티푸드 제품까지 생산범위가 넓다. 뉴트리바이오텍은 지난해 코스맥스BTI가 지분 46.7%를 인수하면서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번 공모 주식수는 208만주다. 공모희망가는 2만1000~2만4000원이며, 총 공모예정금액은 약 437억~499억원이다. 오는 7일과 8일 일반인 대상 청약을 거쳐 16일 상장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동부증권이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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