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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하철 모든 역에서 일회용교통카드 현금영수증 발급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지하철 1~9호선 모든 역에서 ‘소득공제용’ 일회용교통카드 현금영수증이 발급된다.

서울시는 올 1월부터 1~8호선에서만 발급해온 일회용교통카드 현금영수증을 9호선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일회용교통카드 이용자의 연말정산이 한층 편리해졌다.

일회용교통카드 현금영수증은 환급받는 보증금(500원)을 제외한 발매금액(영수액)을 기준으로 발급된다. 가령 일회용교통카드를 구입할 때 운임 1150원에 보증금 500원을 냈더라도 현금영수증 발급금액은 보증금을 제외한 1150원이다.

일회용교통카드 현금영수증은 무기명 방식으로 발급된다.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현금영수증을 챙겨뒀다가 국세청 현금영수증 홈페이지(www.taxsave.go.kr)에 영수증 거래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1~8호선에서 올해 1~10월 발급한 일회용교통카드 현금영수증은 8억7000만원(72만매)이다. 지난해 기준 1~9호선 일회용교통카드 이용금액은 408억원, 4800만건이다. 이원목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지하철을 단체로 탈 때 이용하는 ‘단체승차권’에 대해서도 현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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