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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한ㆍ중 FTA 비준동의안 통과 늦었지만 환영”
[파리(프랑스)=최상현 기자]청와대는 30일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늦었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ㆍ중 FTA를 포함한 3국과의 FTA 비준동의안이 늦었지만 오늘 국회에서 통과된 것을 환영하며 연내에 발효될 수 있도록 후속절차가 최대한 신속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또한 “FTA 발효를 서두르는 것도 우리 기업들이 FTA 체결효과를 통해 무역과 투자를 늘리는 것인 만큼 관련부처는 앞으로 기업들이 한중 FTA 등을 적극 활용하고 그 효과를 체감토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오늘 여야 합의정신을 바탕으로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 5법 등도 정기국회내에 모두 처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한ㆍ중 FTA 비준동의안을 가결처리했다.

한ㆍ중 FTA는 지난해 11월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北京) 정상회담에서 협상 타결을 선언한 지 1년여만에, 지난 6월 양국 정상이 정식 서명한지 약 6개월만에 국회 비준동의 절차를 마무리했다.

sr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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