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언론 성도상보(成都商報)의 보도에 따르면, 시난차이징(西南財經)대학 중국가정금융조사연구센터의 리펑(李鳳) 교수는 전날열린 ‘한국-쓰촨(四川)성 서부포럼’에 참석해서 한 발표에서 ”중국가정의 금융자산 증가 폭이 59.4%로 특히 두드러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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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교수는 그러나 가정 금융자산이 증가한 것은 주식, 금융 이재(理財)상품 등 ‘위험 자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은 자산성장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중국의 한 가구당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69.2%로 미국에 비해 배 가량 높다며, 부의 분배 구조도 피라미드형이라며 저소득층 지원을 강화해 중산층 비율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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