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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콜로라도서 또 ‘무차별 총격’…최소 11명 부상
[헤럴드경제]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낙태 옹호단체 ‘플랜드 페어런트후드’ 병원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27일(현지 시각) 미국 콜로라도 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낙태 옹호단체 ‘플랜드 페어런트후드’(Planned Parenthood) 병원 인근에서 무장괴한이 벌인 총격으로 최소 11명이 다쳤다.

당국은 이번 사건으로 경찰관 5명을 포함해 11명이 다쳤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병원 주변 도로는 완전히 폐쇄됐으며, 병원 건물 주변에는 경찰관들이 중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병원 건물에서 최소 20발의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병력을 현장에 출동시켰고 현재 총격 용의자와 교전을 벌이면서 대치하고 있다고 밝다.

아직까지 용의자 소재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언론은 총격 용의자가 현장에서 벗어났다고 보도햇다.

이번 총격사건은 미국 연중 최대 할인행사가 벌어지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발생해서 이를 겨냥한 범죄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한편 ‘플랜드 페어런트후드’는 최근 낙태아에서 빼낸 장기를 불법으로 거래하는 내용의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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