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팀은 27일 부산 베이사이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볼 6경기에서 3승2무1패를 기록, 4대2로 우세를 점했다.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이 주어진다.
포볼 경기는 2인 1조가 각자의 공을 쳐 가장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 승패를 가리는 방식이다.
강풍이 부는 쌀쌀한 날씨 속에 열린 경기에서 먼저 승리를 거둔 팀은 LPGA팀의 장하나-박희영 조였다.
장하나-박희영 조는 KLPGA팀의 배선우-김보경조와 17번홀까지 AS로 접전을 펼치다 마지막 홀 장하나의 버디가 나오며 1홀차로 승리했다. 또 백규정-김효주 조도 이정민-김지현 조를 3&2(2홀 남기고 3홀차승리)로 승리했다. 이미림-이미향 조도 박결-김민선 조를 1홀차로 꺾어 LPGA팀이 3승으로 앞서 나갔다.
KLPGA팀은 김해림-서연정 조가 유일한 승리를 따내며 자존심을 세웠다.
김해림-서연정 조는 LPGA팀의 이일희-신지은 조를 2홀차로 꺾고 KLPGA팀에 유일한 승리를 안겼다
이어 열린 김세영ㆍ최운정-박성현ㆍ안신애 조, 박인비ㆍ유소연-조윤지ㆍ고진영 조의 대결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회 둘째날인 28일에는 2인 1조가 번갈아 공을 쳐 승패를 가리는 포섬 6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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